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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인삼·쌀스낵 등 해외서 잘 나가네…'미라클 베스트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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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에이드베이스와 오미자음료, 킹스베리 등 5개 품목 수출 기여도 높아

새싹인삼·쌀스낵 등 해외서 잘 나가네…'미라클 베스트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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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우리 농식품 수출을 이끌어 갈 차세대 수출 유망품목으로 새싹인삼과 쌀스낵, 유자에이드베이스와 오미자음료, 킹스베리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2개 품목 중 지난해 수출실적과 농가소득 기여도, 맞춤형마케팅 성과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린 '미라클 베스트 5' 품목을 발표했다.

베트남 B2B시장 공략에 성공한 장성의 새싹인삼은 높은 사포닌 함유량을 지닌 기능성식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11월 현지 호텔레스토랑 등 12개 매장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 새싹인삼 쌀국수, 비빔밥, 튀김 등은 6000 그릇 이상 팔려나갔으며, 유명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메이에메랄드와는 30만달러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곡성산 영유아용 쌀스낵은 지난해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고급 베이비숍에 입점해 약 6만달러의 신규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500여개의 O2O매장을 보유한 영유아식품전문업체인 미시(米氏)그룹과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존 차(茶)로만 활용되던 유자청과는 달리 식품첨가제인 점증제를 넣지 않아 찬물에도 잘 풀리도록 개발한 고흥산 유자에이드베이스는 일본의 194개 주류전문점에서는 유자탄산음료로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우육면 프랜차이즈 74개소와 말레이시아 비건 레스토랑 6개소에 음료와 슬러시로 개발돼 판매되는 등 B2B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전년 대비 78%의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다섯 가지 맛을 가진 기능성음료라는 스토리텔링에 성공한 문경 오미자는 태국 현지 카페프랜차이즈의 신메뉴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푸드트럭 이벤트, 파워인플루언서 연계 온라인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년보다 약 200% 증가한 1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복숭아향이 나는 논산 왕딸기 킹스베리는 지난해 12월 첫 수출 길에 올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 3만2000달러가 수출됐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뉴질랜드의 키위나 노르웨이의 연어와 같은 국내 대표수출품목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장성 테스트, 시험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증숙탈피은행, 굳지않는떡, 작두콩차, 청양고추분말, 곤충식품, 피노키오파프리카 등 22개 품목이 지정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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