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한 30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2018년과 2019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각각 5.5%, 9.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2756억원, 108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6.1%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고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LED 업체의 실적 악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 반도체의 재무구조와 기술적 우위가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로 수익성 호조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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