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의 주가는 지난해 12월28일 12만200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18일 13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12.70%다. 반면 같은 기간 카카오는 10만3000원에서 9만9600원으로 3.30% 하락했다.
네이버의 경우 자회사 라인의 핀테크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라인은 지난해 12월 태국 대형 상업은행인 카시콘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카시콘 라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카시콘 라인은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일본에서는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기로했으며 대만에서도 대만 후방은행, 중신은행, SC은행 등과 인터넷은행 출범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을 통한 금융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핀테크, 인공지능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모바일 화면 개편으로 기존 광고 및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2분 기준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3.64%) 하락한 13만2500원, 카카오는 500원(0.50%) 밀린 9만9100원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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