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자오픈 첫날 3언더파, 차이페이잉 선두, 오지현 4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타자 김아림(24)의 기선제압이다.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7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 10, 15번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았다. 17번홀(파3) 보기는 18번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서 KLPGA투어 79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이후 통산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오지현은 버디 3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37ㆍ진로재팬)과 김민선5(24), 이효린(22), 김보아(24), 박보미(25ㆍ하이원리조트) 등은 공동 9위(1언더파 71타)다. 반면 최혜진(20)은 버디 5개와 보기 5개의 어수선한 성적표를 적어내 공동 19위(이븐파 72타)에 머물렀다. 김자영2(28)와 김지영2(23ㆍ이상 SK네트웍스), 최민경(26) 등도 이 그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