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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 공개'..."가족 구성원 선호 모드까지 학습"(일문일답)

최종수정 2019.01.17 12:40 기사입력 2019.0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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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통한 뉴 빅스비 기능 시연 모습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통한 뉴 빅스비 기능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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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 조합 따라 선호 냉방 모드 학습
0.5도 단위 온도 조절 국내 최초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도 높여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
0.3㎛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인공지능(AI) 뉴 빅스비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신제품인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냉방, 공기청정 기능도 한층 강화해 '한국형 폭염·미세먼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열린 '2019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런칭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는 24일 출시하는 무풍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디자인의 격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으로 삼성의 독자적인 AI 플랫폼 뉴 빅스비를 탑재,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위치 기반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한다는 것이다. 음성으로 무풍에어컨과 연결된 벽걸이 에어컨·공기청정기·TV 등 삼성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날씨, 증권 등의 생활 정보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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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가족 구성원 조합별 선호 운전패턴을 학습한 후, 각 구성원에 맞는 최적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실내외 환경까지 동시에 고려해 알맞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압축기, 열교환기, 모터 등 핵심부품 성능을 개선,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최대 90%까지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0.5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제어 기능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으며, 바람세기 모드도 8단계로 세분화돼 맞춤 냉방과 절전이 가능해졌다.

이 상무는 "국내에선 폭염 탓에 일반적으로 5월부터 평균 3.4개월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어, 에어컨에 대한 에너지 절전 수요도 크다"며 "더 균일하고 풍부한 무풍 냉방으로 일정한 방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청정 기능도 진화했다. 극세필터, 전기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PM1.0 필터시스템’과 미세한 전기장 방식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할 수 있는 'e-헤파(HEPA) 필터'를 더해 최대 113㎡의 넓은 공간도 빠르게 청정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큰 변화를 줬다. 우선 바람문을 무풍패널 안으로 숨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집안의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을 내세웠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을 담당한 최중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슬며시 벽에 기대어 놓은 것처럼 2도 기울어진 조형으로 설계됐다"며 "사용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안에 자연스럽게 놓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2019년형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력 냉방에 최적화된 '트라이앵글 디자인'으로 바람을 더욱 멀리, 상하좌우로 넓게 보낸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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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도 기존 47㎡·90㎡·94㎡ 용량 라인업에 67㎡ 신제품을 추가했다. '삼성 큐브' 67㎡ 신제품은 기존의 47㎡ 제품과 결합해 114㎡의 용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과 상황에 맞는 청정이 가능하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58.5~81.8㎡의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389만~665만원이다. 24.4~29.3㎡의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110만~130만원이다.

'삼성 큐브'는 메탈실버·메탈브라운·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67㎡ 모델은 출고가 기준 110만~130만원, 114㎡ 용량 모델은 190만~230만원이다. 출시일은 2월1일이다.

다음은 삼성전자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삼성전자 에어컨만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에어컨 있었으나 올해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인공지능 쾌적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또 가족 구성원을 확인하고 그 사람에 맞는 기능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에어컨은 거실 중심에 있기 때문에 홈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능을 향상했다. 리빙룸에 있다 보니 AI 스피커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날씨 정보, 주식 정보 등 소비자가 원하는 음성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절전 기능도 강화됐다. 소비자가 전기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누출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큐브'는 어떤 판매 전략으로 나갈 것인가
▶공기청정기 관련 수요는 에어컨의 공기청정 수요와 다르다.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방마다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히려 수요가 늘고 있다.

-실외기 기능도 강화됐나
▶에너지 효율이 강화됐다. 핵심 압축기 기능을 향상시켰다.

-AI 기능이 지난해 출시된 제품에도 적용되는 것인가
▶올해와 동일한 형태는 아니지만, 인공지능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필터 교체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다른 부품 교체나 AS가 바로 가능한가
▶공기청정기 필터 등 에어컨 부품 정보는 소비자들에게 계속 피드백을 주고 있다. 모바일 등을 통해서 정보를 계속 알려드리겠다.

-기존 제품들의 무풍 모드가 시원하지 않다는 얘기가 많다. 보완이 됐는지
▶급속 강력 냉방을 통해 온도를 떨어뜨린 다음에 무풍 모드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무풍력 자체도 향상됐다.

-전기 효율은 얼마나 향상됐는지
▶지난해 제품 대비 6~30% 향상시켰다. 용량,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4인 가족 기준 한달에 3~4만원가량의 전기 비용이 나올 것으로 본다.

-AI 스피커 역할이 다른 제품들과 겹치지는 않는지
▶뉴 빅스비라고 하면 삼성전자의 AI 플랫폼 자체를 뜻한다. 모든 제품들을 통해 AI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모두 같은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기 때문이다. AI 스피커 또한 각 공간마다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빙룸에서는 에어컨이 AI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I가 사투리를 얼마나 인식할 수 있는지
▶음성인식 시스템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대비 향상된 부분이 있다. 앞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통신사 등에서도 AI 스피커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다른 제품과 연동 가능한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구글이나 아마존 등 다른 솔루션과 어떻게 연결하고 협력할지에 대해선 내부에서 정해지면 답변이 가능하겠다.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2019년형 무풍에어컨(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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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사업 관련 계획은?
▶렌탈 사업과 관련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무풍 에어컨 관련한 곰팡이 이슈 있었는데, 개선됐는지
▶모든 에어컨에는 냉각기 등에 수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수분이 관리가 안 되면 곰팡이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제품보다 무풍 면적이 증가해 통기성이 향상됐고, 무풍 자동 청소 기능으로 문제를 개선했다.

-삼성전자 미세먼지 연구소와 향후 협력 방안은
▶미세먼지 연구소는 이달에 설치됐다. 결과물이 언제 나올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품에 적용할 첨단기술이 개발되면 제품에 적용할 것이다.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종류 수는
▶스탠드 에어컨 라인업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했다. 11개에서 31개다. 벽걸이 에어컨은 100% 공기청정 라인업을 확보한 상태다.

-무풍 에어컨 누적 판매량과 올해 목표 판매량은
▶판매량은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국내 시장에서 무풍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올해도 그 추세는 이어나갈 것이다.

-빅스비 탑재 제품 많을 경우, 어떤 제품이 먼저 답을 하게 되나
▶단 하나만 답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 개발하고 있다. 신호를 더 강하게 받는 기기가 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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