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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큰 걸음 뗀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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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 정부 산하기관 학계와 협업 대책마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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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만난 자리서도
“공부 더 해 말씀드리겠다”
원인 대책 연구에 강한 의지
기업 혁신연구역량 투입해
원천기술부터 단계적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안하늘 기자] 한반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빅 픽처’가 나왔다. 이 부회장은 국가적 재난인 미세먼지를 정부 및 학계와 공동으로 연구, 청정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게 빅 픽처의 핵심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종합기술원 내 설립한 미세먼지연구소를 그룹 연구조직으로 정부 및 산하기관, 학계와 연계한 연구센터로 확장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는 정부와 학계, 기업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세먼지연구소장은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외부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화학, 물리, 생물,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합기술원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체계적 규명과 유해성 심층 연구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는 삼성이라는 단일 기업의 힘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민관이 협력하고 국내외 다른 기업, 정부가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실제 국내에서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OECD 국가들의 연평균 초미세먼지농도는 15㎍/m³로 낮아진 반면, 한국은 32㎍/m³로 높아졌다.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한국의 조기 사망율이 OECD 회원국 중 중국 다음으로 2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국가에서 전문 연구인력을 선발, 각 국가별 미세먼지 발생 원인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가진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자리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부를 더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미세먼지 연구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부와 삼성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연구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원천기술부터 연구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천기술 연구에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필터·분해기술 등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천기술부터 연구하는 것은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Solution)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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