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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간편식 찾는 20대…냉동볶음밥 판매량 3.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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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가벼운 20대, 조리시간 짧고 저렴한 '냉동 볶음밥' 선호
다른 연령 보다 저렴한 냉동 볶음밥·수입 육류 즐겨 찾아

가성비 높은 간편식 찾는 20대…냉동볶음밥 판매량 3.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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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0대 소비자들이 조리가 간편하고 가성비가 높은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20대 사이에서 2018년 간편식 냉동 볶음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냉동 볶음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났다.

냉동 볶음밥은 200~300g 단위로 소분돼있어 볶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주머니가 가벼운 20대들이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간편 볶음밥의 평균 구매액은 구매건당 4080원이었고 20대의 평균 구매액은 3403원이었다.

20대가 티몬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간편식 볶음밥 브랜드는 천일식품의 천일볶음밥과 훈남푸드의 엄지볶음밥 등이다. 30대의 경우 지난 2018년 기준 볶음밥 구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40대는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천일 볶음밥과 함께 1인분에 2,000원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볶음밥의 인기가 높았다.
저렴한 수입 냉동 육류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해 티몬의 수입육류 판매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해 평균 구매가격도 내려갔다. 지난해 티몬이 판매한 수입육 1개 상품별 가격은 6437원으로 2017년 대비 7% 하락했다. 그중에서도 20대들은 삼겹살 500g(3900원)과 오겹살 300g(2900원) 등 저렴한 수입육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티몬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식품들을 지속 판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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