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자 성과 '나노 컨버전스'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기회 열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나노분야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를 통해 국내 우수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CIE는 자연과학기술 분야의 약 1만3000종의 학술지를 150여개 분야로 나눠 논문 및 학술지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로, 매년 전세계 2000여종의 학술지 중 심사를 거쳐 10%를 신규 등재하고 있다.
이번 나노 컨버전스의 SCIE 등재는 국내 연구자들이 앞으로 별도의 해외 학술지 게재 및 열람비용 없이도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외에 공신력이 있는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해외학술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내 나노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편리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나노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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