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림세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하…최대1만9200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제유가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오는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 다시 인하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기존(1월) 4단계에서 2단계로 내린다. 이에 따라 이달 최대 4만5100원까지 부과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다음달엔 1만920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 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그 이하일 때는 부과되지 않는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11월 8단계(최고 10만5600원)까지 부과됐으나, 이후 국제유가 하락이 시작되며 지난해 12월엔 7단계, 이달엔 4단계까지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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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동거리에 따라 금액이 부과되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운항거리 500마일 미만부터 1만 마일 이상까지 10개 구간으로 나눠 유류할증료를 차등 부과한다. 다만 대한항공은 10단계에 해당하는 1만 마일 이상의 노선이 없어 실제 부과되는 최대 유류할증료는 1만9200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000마일 이상까지 총 9개 구간으로 나눠 3600원부터 최대 1만68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한편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4400원(4단계)에서 3300원(3단계)으로 인하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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