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김민재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스포츠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자국 대표팀이 벌인 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를 일제히 보도하며 “공한증(恐韓症)이 다시 나타났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 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황의조와 김민재가 2골을 넣어 한국은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을 거두고 C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중국은 한국과 두 번 싸워 1승1무로 무패의 기록을 냈지만 리피의 ‘신비’는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실상 두 골을 만들어내 한국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한국은 오는 22일 A·B·F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