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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백악관,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에 前펩시코 CEO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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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로 인드라 누이 전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세계은행 총재 후보 선정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누이 전 CEO의 이름을 거론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누이 전 CEO는 2006년 10월 펩시코 CEO를 맡으면서 글로벌 스낵·음료 시장에서 펩시코의 입지를 넓히는 등 능력을 인정받은 여성 경영자다. 그가 CEO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은 80% 이상 늘었고 주가는 78%나 상승했다.

NYT는 다만 세계은행 총재 후보 선정 과정은 유동적이고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NYT는 누이 전 CEO와 함께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차관과 레이 워시번 해외민간투자공사(OPIC) 대표 등도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이방카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맬패스 차관,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등을 차기 총재 후보군으로 꼽은 바 있다. 이방카 보좌관의 세계은행 총재설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백악관은 이를 부인하고 다만 총재 후보 인선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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