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5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KDI 보고서는 재무적 위험관리 성과지표의 선택, 제재확률 및 비재무적 위험지표 측정방법 등에 있어서 다소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통합 금융감독시스템의 한계로 인한 부당한 유착관계 발생 가능성을 지적한 데 대해서는 "분권형 금융감독시스템을 갖춘 미국 사례만 유일하게 언급하고 통합 금융감독시스템을 운영중인 일본, 영국, 호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현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통합 및 분권형 금융감독시스템은 각각 장단점을 갖춰 특정 시스템이 우월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퇴직자와의 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내부통제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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