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총서가 14일 발표한 2018년 중국 수출입 규모에 따르면 중국의 대북한 수입액은 14억2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 해산물 등의 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로 금지된 여파로 분석된다. 해관총서 대변인은 "중국은 결의안을 전면적이고 엄격히 이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대북 수출액은 33% 줄어든 146억7000만위안이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중 접경지역에서는 금수품인 해산물 등이 오가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무역통계에 반영되지 않는 물밑거래가 부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위기를 함께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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