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중국의 수입 규모가 15.8% 증가한 2조1400억달러, 수출 규모는 9.9% 증가한 2조48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흑자 규모는 16.2% 늘어난 351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을 배경으로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였지만 중국의 대미 흑자 규모는 오히려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미 흑자 규모는 17% 늘어난 3233억2000만달러를 기록, 2006년 이후 10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수출이 11.3% 증가한 반면 수입이 0.7% 늘어나는데 그친 영향이 컸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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