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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무역흑자 5년래 최저…대미 흑자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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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 규모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4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해 중국의 수입 규모가 15.8% 증가한 2조1400억달러, 수출 규모는 9.9% 증가한 2조48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흑자 규모는 16.2% 늘어난 3517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증가율이 수출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흑자 규모는 2013년 이후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을 배경으로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였지만 중국의 대미 흑자 규모는 오히려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미 흑자 규모는 17% 늘어난 3233억2000만달러를 기록, 2006년 이후 10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수출이 11.3% 증가한 반면 수입이 0.7% 늘어나는데 그친 영향이 컸다.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무역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라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무역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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