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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해안순환도로 대산리~철산리 5.5㎞ 6월 개통…4공구 1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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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안순환도로 [사진= 인천 강화군]

강화해안순환도로 [사진= 인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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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강화도를 한 바퀴 도는 해안순환도로 일부 구간이 올해 6월 말께 개통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읍 대산리에서 양사면 철산리까지 5.5㎞(왕복 2차로)를 잇는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구간이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6월 말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92.5%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26억원을 투입, 지난 2015년 7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인 포장공사 및 부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가면 황청리∼양사면 인화리를 잇는 4공구(8.6㎞)는 우선 창후리~인화리(1.9㎞) 구간에 대해 올 상반까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잔여구간인 황청리∼창후리 6.7㎞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구간의 총 공사비는 1036억원이다.

인천시는 2011년 4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지만 문화재와 군사시설 협의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인해 착공이 늦춰졌다.

강화도를 한 바퀴 도는 형태의 강화해안순환도로는 총 84.3㎞ 길이로, 곧 개통할 2공구를 제외한 미개통 구간은 총 25.9㎞다. 강화읍 갑곶돈대∼볼음면 광성보를 잇는 1공구(9.05㎞)는 착공 3년 만인 2000년 가장 먼저 개통했다.

한편 강화해안순환도로 개통은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진다.

강화군 관계자는 “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개통하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수도권 제1의 평화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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