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의회 입성 2주도 안된 신예 연방 하원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의 트윗 순위가 2위로 껑충 뛰었다.


만 29세 하원 역사상 최연소로 의회에 입성한 코르테스 의원은 과감한 정책 발언들과 보수 우파 기성정치인들을 향한 거침없는 비판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평가했다.

페이스북의 소셜미디오 통계 분석 자회사인 크라우드탱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이달 11일(현지시간)까지 미 트위터 상에서 리트윗·라이크한 횟수를 집계한 결과 코르테스가 1180만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3980만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20년 대선 주자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460만개)과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크게 앞섰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440만개)을 비롯해 민주당 투톱인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260만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240만개) 등 거물급 기성세대 의원들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미 주류매체인 CNN(310만개)과 ABC(220만개), 뉴욕타임스(180만개) 등도 크게 추월했다. 20대 비주류 출신 신예의원이 거물급 기성세대 의원들과 주류 미디어를 뛰어넘는 파워를 보여준 셈이다.


코르테스는 지난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유력한 차기 하원 원내대표로 꼽히던 10선의 조 크롤리 의원을 누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뉴욕시 제14 선거구에서 78%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됐고 역대 최연소 여성의원으로 지난 3일 개원한 116대 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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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입성 후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가 인종주의자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사용하는 단어들은 백인우월주의를 위한 정치적 메시지", "국경장벽 고집은 선거 판타지에 불과하다" 등의 맹비난을 쏟아내기도 했고, 사회주의 성향으로 정체성 정치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여 왔다.


美민주 20대 신예 하원의원 코르테스 트윗 2위 껑충…트럼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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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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