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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팬택과 협력…청산 내몰렸던 '스카이'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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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스카이' 브랜드로 폴더폰·스마트폰 자급제 시장에 출시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스카이 폴더폰’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스카이 폴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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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채권단이 팬택 청산 절차를 진행하며 사라질뻔 했던 '스카이' 브랜드가 회생의 길을 찾게 됐다. 상반기 내 '스카이' 브랜드로 폴더폰 1종, 스마트폰 1종도 출시된다.
휴대폰 유통업체 착한텔레콤은 14일 팬택과 포괄적 협력 계약을 맺고 '스카이' 브랜드의 국내 사용권을 독점 확보했다고 밝혔다. 팬택 채권단은 팬택의 청산절차를 진행중이다. 이 과정에서 착한텔레콤이 팬택의 스카이서비스센터와 관련 인력 일부를 인수하는 대신 '스카이' 브랜드 사용권을 받았다.

출시를 앞두고 품질 테스트 중인 스카이 제품

출시를 앞두고 품질 테스트 중인 스카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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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정확히 말하면 브랜드 인수가 아닌 독점 라이선스"라며 "지난해 부터 자급제 시장이 성장으로 '스카이' 브랜드의 부활을 위해 팬택과 긴밀히 논의해왔고 브랜드의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라는 브랜드는 한국 모바일 산업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자 역사"라며 "향후 '스카이' 브랜드를 통해 5세대(5G) 단말기와 IoT 기기들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한텔레콤은 이달 중 '스카이' 브랜드를 사용한 블루투스 이어셋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폴더폰과 스마트폰도 출시한다.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해외서 생산한다. 유통은 자급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 대표는 "우선 자급제 시장에 출시한 뒤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도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서비스 센터도 복원한다. 착한텔레콤은 현재 남아 있는 13개 서비스 센터와 관련 인력을 인수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외부 서비스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말까지 총 50개 점 이상의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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