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가짜 임금’이 된 광대 여진구가 반정 세력의 본격적인 위협에 놓인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난데없이 가짜 임금 노릇을 하게 된 하선이 독살 위협을 받고 두려움에 궁을 도망쳤지만, 신치수(권해효 분)의 아들 신이겸(최규진 분)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한 동생 달래(신수연 분)의 복수를 위해 환궁, 목숨을 걸고 ‘가짜 임금’이 되기로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사냥터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광대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여진구는 격앙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만큼, 상황의 긴박감이 묻어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측은 “스스로 가짜 임금이 되기를 자처한 광대 하선에게 본격적인 위협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면서 “광대 하선이 복수를 위한 힘을 키우면서, 어떻게 반정 세력과도 싸워나갈 지 지켜 봐달라. 쫄깃한 전개를 선보이겠다. 오늘 방송되는 3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날 밤 9시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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