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사업 고부가가치화 실현…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추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명예 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했다. 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과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건설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을 도모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석유화학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대림산업은 10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0년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선정한 ‘광복 70주년 과학기술 대표 성과 7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대림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더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의 본고장인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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