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자오픈서 초대 챔프 도전, 오지현과 김아림 등 챔프군단 우승경쟁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혜진(20)의 '대만 원정길'이다.
최혜진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국내 넘버 1'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미 프로 2승을 거둔 실력파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효성챔피언십과 비씨카드컵에서 2승을 수확해 이름값을 했다. 2006년 신지애(31) 이후 무려 12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최혜진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53야드(4위)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81.2%(1위)의 '송곳 아이언 샷'까지 장착했다. 효성챔피언십에서는 타이틀방어에 실패했지만 공동 25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당시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32.67개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팅감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인 이유다. "목표는 상금퀸"이라며 "우승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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