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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대만원정길 "'넘버 1' 접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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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자오픈서 초대 챔프 도전, 오지현과 김아림 등 챔프군단 우승경쟁

최혜진(왼쪽)과 오지현이 대만여자오픈에서 '넘버 1'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최혜진(왼쪽)과 오지현이 대만여자오픈에서 '넘버 1'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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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혜진(20)의 '대만 원정길'이다.
17일 대만 가오슝 신의골프장(파72ㆍ6463야드)에서 개막하는 대만여자오픈(총상금 80만 달러)이 바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년 첫 대회이자 지난달 효성챔피언십에 이어 2019시즌 두번째 무대다. KLPGA투어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CTGA)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 선수 41명 등 총 108명이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6만 달러(1억8000만원)다.

최혜진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국내 넘버 1'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미 프로 2승을 거둔 실력파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해 효성챔피언십과 비씨카드컵에서 2승을 수확해 이름값을 했다. 2006년 신지애(31) 이후 무려 12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최혜진은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53야드(4위)의 장타에 그린적중률 81.2%(1위)의 '송곳 아이언 샷'까지 장착했다. 효성챔피언십에서는 타이틀방어에 실패했지만 공동 25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당시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32.67개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팅감을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인 이유다. "목표는 상금퀸"이라며 "우승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오지현(23ㆍKB금융그룹)이 대항마다. 지난해 2승을 앞세워 대상 포인트 2위,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3위를 차지했다. 효성챔피언십 둘째날 5언더파를 작성할 만큼 몰아치기 능력이 탁월하다. 다승왕 이소영(22)을 비롯해 김아림(24), 박민지(21ㆍNH투자증권), 김지현(28ㆍ한화큐셀), 박결(23ㆍ삼일제약) 등 챔프군단이 출격한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37ㆍ진로재팬)의 국내 우승 도전이 장외화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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