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원 1명에 대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 12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이달 12일 0시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이곳에서 조업하던 구룡포 선적 9.77t급 통발어선 장성호 기관실에 불이 나 배에 탄 6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대피했다. 선장 김모(59)씨 등 3명은 불이 잦아든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오전 9시께 주변 어선에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 정모(55)씨 등 2명은 약 4㎞ 떨어진 바다에 떠 있다가 낮 12시 12분과 22분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남은 선원 최씨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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