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12일 오전 4시45분께 서울 도봉구의 3층짜리 상가주택 1층 화장품 가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불은 건물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던 김씨는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김씨 아들도 있었으나 가게 내부에 스프레이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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