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의 노력 끝에 길이 160m, 폭 1.5m 우장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개통
구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연장 160m, 폭 1.5m 구간의 통학로 설치 공사를 모두 끝내고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화곡로 43길 6-34 우장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기존의 도로는 도로 폭 3.5m 협소한 일반도로에 차량통행은 물론 아이들의 주된 통학로로 이용됐다.
그 동안 아이들의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별도의 통학로 확보를 요청했으나 기존 도로여건과 통학로로 이용 중인 옹벽의 구조적 문제로 사업의 추진이 어려웠다.
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7억6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결했다.
지역사회 협치로 만든 통학로는 현재 우장초 학생들의 등하굣길로 이용 중이며, 차도와 보행로가 별도로 구분돼 기존 차량 및 지역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통행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아이들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치로 이뤄낸 훌륭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서구 도로과(☎2600-693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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