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임금피크로 이미 전환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과 팀원급 직원이다.
또 희망퇴직 1년 후에는 계약직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2020년까지 본인과 배우자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임단협이 교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인사 일정 등을 고려해 기존 정례화돼 있던 임금피크 전환 예정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에 우선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주말인 오는 13일까지 집중교섭을 하자고 제안했으며, 그럼에도 협상이 교착 상태일 경우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총파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노조는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파업 참가’ 근태 등록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일선 지점장들의 파업참가 방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소 고발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