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정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과 국제금융협력국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대외협력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통계청에선 통계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특히 IMF 및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리이사로 근무하면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하는 등 국제경제관리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보유해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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