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9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를 조성 운용할 자산운용사와 사업에 참여할 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대상부지는 혁신산단 및 청년산단 등 총 48개 단지내 부지로서 서울, 남동, 부평주안, 반월시화, 구미, 울산미포, 창원, 대전, 오창과학 등이다.
자산운용사가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대상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투자 또는 출자 및 대출 등을 통해 지원된다. 사업시행을 위한 컨소시엄 등은 별도 선정된다. 단, 정부예산 지원은 10년 이내 범위에서 투자 회수한다.
이와 함께 산단공은 입주기업, 부동산개발업자, 건설업자, 금융기관 등 민간투자자를 상대로 이 펀드사업에 참여할 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자산운용사를 통해 SPC에 지분투자, 지분투자 및 대출 등 형태로 지원된다. 총 지원규모는 2500억원이며, 사업당 지원금액은 500억원 이내다.
SPC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제안서에서 제시한 컨소시엄 구성원의 변경은 설립 전까지 금지된다. SPC에 참여하는 각 민간기업은 SPC 자본금의 10% 이상 출자해야 한다. 주간사업자는 3월11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는다. 3월 중순 현장실사와 3월말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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