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연결 영업이익은 2018년 241억원에서 올해는 495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면세점이 지난해 146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92억원 적자로, 하나투어재팬이 지난해 84억원에서 올해 171억원, 비자신청센터가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자회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매수 시점은 5월 예약률이 보이는 2~3월부터로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2018년 패키지 송출객 기저효과가 시작되는 시점은 오는 5월부터"라며 "5월부터의 송출객 증가가 확실하다면 조금 빠른 투자자는 2월부터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서 성수기인 여름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5월부터 송출객 기저효과가 시작되면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3월 초에 발표되는 3, 4, 5월 예약률을 통해 5월부터 패키지 송출객이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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