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북구, 올해부터 ‘일회용 컵’ 청사 반입 금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친환경 청사 조성 목표로 다회용품 사용 독려

강북구, 올해부터 ‘일회용 컵’ 청사 반입 금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 1월부터 테이크아웃 커피잔 등 1회용 종이 ·플라스틱 컵 청사 내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머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을 일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청사 출입구마다 ‘1회용 컵 회수통’을 설치, 출입하는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홍보활동을 벌인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1회용 퇴출에 나설 계획이다.

3월부터는 회수통에 컵과 잔여물을 버리고 나서 청사로 입장할 수 있다. 회수통은 ‘1회용 컵 청사 반입 금지’에 대한 분위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환경 친화적 청사 조성을 목표로 각종 회의 때나 사무실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무용품 등을 사용금지 품목과 사용억제 품목으로 나누고 실천 여부에 대해 부서별 자체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청사 안에선 1회용 접시, 플라스틱 ·종이 컵, 비닐봉투, 페트병, 우산 비닐커버, 플라스틱 빨대 등이 사용금지 품목이며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숟가락, 수분이 있는 제품 포장을 위한 비닐 봉투 등은 사용억제 품목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근절 실천을 통해 후손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일터이자 구민들의 공간인 구청 청사가 플라스틱에 오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