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민선 7기 전남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할 4대 행정 원칙으로 ‘적극적인 행정’, ‘현장 소통행정’, ‘청렴도 향상’, ‘도민과의 거버넌스 협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올 한 해 도민 제일주의?우선주의 기조하에 도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도민 목소리를 크게 듣고 잘 설명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한 청렴이 핵심이고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청렴도 향상’에 매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도민과의 거버넌스 협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 업무보고에서 파악된 정부 정책 방향을 충분히 파악해 도정과 연계, 시너지를 높일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며 “특히 1~2월은 상대적으로 중앙부처가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시기여서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3~4월 본격적인 예산 작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각 실국에서는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대면소통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어 “겨울철은 전통시장이나 축사 화재, 산불, 캠핑카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시기”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교육 등을 강화하고, 화재 감시기 등 예방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에 한층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21년 완공을 앞둔 천사대교와 관련해 김 지사는 “천사대교 개통은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이므로, 섬 관광을 비롯한 남해안 관광에 관한 관심을 증폭할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한 준공식 수준이 아니라 전남 관광 이미지를 홍보하는 종합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신안군과 함께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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