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 중점 일자리전략인 '공익적 일자리 창출' 사업 중 하나다.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ㆍ장기적으로 양질의 버스운전 인력 풀(Pool)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버스업체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70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70%인 498명이 도내 버스업체에 취업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교육생들은 2주 동안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소형ㆍ중형ㆍ대형 버스로 기초 운전 및 도로주행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도는 교육생들에게 면허취득(1종 대형면허) 비용의 80%(최대 48만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버스운전 실습교육비(100%), 도내 시내ㆍ외 버스업체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경기도민이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031-8053-989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종 도 버스정책과장은 "도는 2022년까지 최대 8000명의 버스 기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내 일자리센터, 버스업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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