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인형 컬렉션이 올해 여름에 출시된다.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S 돌(BTS DOLLS)' 출시를 위해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포괄적인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텔 관계자는 "BTS는 나이, 문화, 언어를 뛰어넘는 대중문화현상이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마텔은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그룹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TS 인형 출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이 날 마텔의 주가는 8.26% 급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 톱 200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K-팝 그룹이다. 한국 가수 최초로 작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정기총회 연설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으로 구성돼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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