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새해 들어 산하 공공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과거 예술인 지원배제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도 장관은 지난 3일에도 전남 나주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이들 문체부 산하기관은 일선 문화예술계 현장을 지원하는 곳으로 지난 정부의 블랙리스트 지시에 따라 실행에 옮긴 기관으로 지목받아왔다. 현 정부 들어 민관합동 진상조사에 따라 책임소재를 따진 결과 중앙부처를 제외하면 문예위와 영진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 징계대상자가 많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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