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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에지전략'·'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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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에지전략'·'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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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전략=대부분의 기업들은 가장 잘하는 일을 많이 하도록 설계돼 있다. 더 많은 지역으로 영업의 영역을 넓히거나,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데 주력한다. 이 같은 운영은 불황이 반복되거나 변동성이 심한 시기에 위험을 마주하기 쉽다. 저자는 핵심 상품이나 주력 사업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 기업 성장과 수익 증대의 결정적 원천이 있다고 강조한다. 수익 창출의 패턴을 그간 자각하지 못한 곳에서 찾는 이른바 '에지 전략'이다. 치밀한 연구와 자료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제시한다. 앱 구매나 부가 상품 판매로 자사의 주력상품을 놀라울 만큼 보완한 애플이나 비행기 좌석을 조금 넓히는 옵션을 도입해 막대한 수익 창출을 이끌어낸 제트블루 항공사 등이다. 이들의 전략이 실행되고 주효할 수 있었던 원인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앨런 루이스·댄 매콘/서정아 옮김/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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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불온한 시대와 자본에 맞서 분노와 상상력으로 글을 써왔던 저자의 대표작 두 권이 한데 묶였다. 모두 출간 당시 기존의 문학적 풍속을 일그러뜨렸다고 평가받았다. 그 시대를 살아간 사회적 낙오자들의 절망과 허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다. 아름답고 따뜻한 '비정상'의 이야기가 다양한 이미지와 비현실적인 시공간을 통해 나타난다. 내가 사랑한 캔디에서는 대학입시, 학생운동, 키치 문화, 동성애 등이 세밀하게 묘사된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일부 세대의 초상이다. 불쌍한 꼬마 한스에서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나'와 '정신과 의사'의 대화에서 위안과 욕망이 부각된다. 나와 '선애씨'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연애소설이자 '도서관 소년'이 '어른'이 되는 성장소설이다. (백민석/한겨레출판)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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