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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새해 화두 ‘인재 육성·남해안 관광벨트’

최종수정 2019.01.03 15:47 기사입력 2019.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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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새해 화두 ‘인재 육성·남해안 관광벨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새해 도정 화두로 ‘새천년 인재 육성’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9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건국 100주년이자 전라도 새 천 년의 원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서, 전남 100년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며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도정의 큰 줄기를 밝혔다.

김 지사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의 중심은 바로 내가 있는 곳’이고, ‘전남이 국토의 끝이 아닌 세계의 중심 무대’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역량을 키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각 분야의 혁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는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올해 경전선 전철화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SOC 분야와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전남 발전을 담보할 굵직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며 “남해안 철도 전철화도 정부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화 철도 시대가 머지않은 만큼 이를 활용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성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린 이후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 모스크바를 거쳐 파리, 런던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한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야흐로 세계 속 남해안 신해양관광시대에 발맞춰 부산·경남과 함께 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찬란했던 마한 문화권인 영산강과 섬진강, 광주 등 내륙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남을 한반도 H 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에 공직자들이 앞에서 끌고, 도지사가 뒤에서 밀어주면 멋진 성과를 낼 것”이라며 “도민 스스로 내 삶이 바뀌고 있다고 체감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 시대 원년,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치는 청년, 노후가 편안한 어르신, 육아 후에도 안정된 삶을 누리는 여성,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어민, 규모는 작아도 흔들리지 않는 소상공인의 모습이 도민의 일상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또한 김 지사는 “올해는 지방분권 시대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난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자치를 학대하는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곧 국회를 통과하면 주민 참여형 지방분권이 이뤄지고 그에 따른 지방의 책임이 강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므로, 이 기회를 잘 살려 전남이 발전하도록 하나하나 준비해나가자”고 다독였다.

올해 건국 100주년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9년 호남지역 항일 전투의병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고, 목포 남교동, 순천 낙안마을 장터, 완도 소안도, 함평 문장 장터 등에서 광범위하게 3.1운동이 벌어진 것은 물론, 임시정부에서 함평 김철 선생, 보성 박문용 선생, 순천 조경한 선생 등 많은 분이 활동했다”며 “전남은 의롭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만큼 올해 3.1절에는 역사적 의미를 잘 살린 행사를 치르자”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각 분야 19명의 직원이 성과 중심 도정 실현,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등 19개 실천 다짐을 발표했다. 또 출연기관과 사업소의 2019기관 목표를 선언했다.

이어 기해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고 전남도의 행복 시책이 지역 구석구석으로 퍼지기를 기원하는 대북 공연이 김 지사와 돼지띠 직원, 도립국악단의 협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은 현충탑과 김대중 대통령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기해년 새해 전남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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