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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중국남방항공 지분 5% 확보

최종수정 2019.01.03 14:09 기사입력 2019.01.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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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카타르의 국영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이 중국 최대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의 지분 5%를 확보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2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인수 발표 후 상하이 증시에서 중국남방항공의 주가도 상승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아카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큰 잠재력이 있다"며 이 같은 지분 인수사실을 밝혔다. 바커 CEO는 "중국남방항공은 중국 시장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중 하나"라며 "전략적 투자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23년 께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항공으로선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인 셈이다. 경쟁사인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역시 중국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최근 몇년간 카타르항공은 외국적 항공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홍콩 최대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9.99%)을 포함해 브리티시항공 모회사인 인터내셔널에어라인그룹 지분 20%, 라탐항공 지분 10%, 에어이탈리아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이날 CNN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상하이증시에서 중국남방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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