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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고용장려금 예산 97% 집행…올해 청년 고용사업 확대"

최종수정 2019.01.03 11:29 기사입력 2019.01.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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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고용장려금 예산 97% 집행…올해 청년 고용사업 확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대표적인 청년 고용정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예산을 각각 97%, 99%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청년 고용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8만명에게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용부는 이날 발표한 '2018년 청년일자리 주요사업 추진결과 및 2019년 추진계획'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2만9566개 기업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 기존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12만8251명의 청년을 추가 채용했다"고 밝혔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이란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 시 1인당 연 9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부는 지원요건 완화, 지원금 증액 등 제도개선 이후 기업참여가 크게 증가해 예산의 97%(3320억원)가 집행됐다고 전했다.

장려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평균 신규채용인원은 2017년보다 32.2%(6.8명→9.0명) 증가했고, 순채용 인원도 7만287명 늘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자산형성(2년 1600만원 또는 3년 3000만원) 지원해주는 제도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2년형 8만9105명, 3년형 1만9381명 등 총 10만8486명의 청년이 가입했고, 예산의 99%(4202억원)가 집행됐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청년들이 1년 이상 근속하는 비율은 78.4%로 중소기업 재직 청년 평균 48.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청년고용동향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청년 고용대책이 본격 시행된 6월부터 청년층 고용률이 상승하기 시작해 11월에는 43.2%로 전년 동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청년실업률은 2017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7.9%를 기록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46.9%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고용부 "청년고용장려금 예산 97% 집행…올해 청년 고용사업 확대"


고용부는 "올해에도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특히 20대 후반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청년고용문제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기업의 호응이 좋은 핵심사업은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온라인 청년센터 등 정책 전달체계 개선 ▲구직활동지원 ▲4차산업 혁명 등 기술변화에 대응한 능력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기존 지원 인원에 추가해 총 18만8000명(6745억원 규모),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5만5000명(9971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월 급여총액 500만원 초과 시 가입이 불가능하도록 임금상한액 규정을 신설해 고소득자 가입을 배제한다. 고졸 가입자가 주간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업기간 동안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이 유지되도록 해 고졸취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신설된다. 졸업 후 2년 이내인 미취업 청년(중위소득 120% 이하)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8만명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와는 지원대상이 중복되지 않도록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한편 고용부는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고학력 청년층 대상 '하이테크 과정'을 확대하고, 대학과 민간기관이 참여하는'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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