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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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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8년 내수서 베스트셀링카 10위 독식
그랜저·싼타페 등 현대차 6종, 카니발·쏘렌토 등 기아차 4종
그랜저·싼타페 10만대 클럽 입성...싼타페 국산 SUV 최초

국산차 내수판매 순위

국산차 내수판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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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베스트셀링카 ‘톱10’을 휩쓸었다. 매년 적어도 1개 모델은 순위권에 올렸던 한국GM·르노삼성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그랜저·싼타페·포터·아반떼·쏘나타·코나 등 6개 모델, 기아차는 카니발·쏘렌토·봉고·모닝 등 4개 차종을 내수판매 10위권에 올렸다.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는 나란히 연간 내수판매 1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2017년 1위를 차지했던 그랜저는 지난해 11만3101대가 팔리며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2만4568대로 전체의 20%에 육박, 친환경차 인기를 증명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0만7202대가 팔리며 국산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출시된 싼타페는 출시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에 오르며 막판까지 그랜저의 왕좌를 위협했다.

그랜저와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 포터(9만799대), 기아차 카니발(7만6362대), 현대차 아반떼(7만5831대) 순으로 판매됐다. 아울러 기아차 쏘렌토(6만7200대), 현대차 쏘나타(6만5846대), 기아차 봉고(5만9254대), 기아차 모닝(5만9042대), 현대차 코나(5만468대)도 베스트셀링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3사는 내수 10위 진입에 실패했다. 2017년에는 쌍용차 티볼리(5만6130대)가 8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한국GM 경차 스파크(7만7780대)가 6위, 쌍용차 티볼리(5만6196대)가 10위를 기록하며 현대기아차의 독주를 막았다.

이는 한국GM과 르노삼성이 지난해 신차 효과를 누리지 못한 데다 볼륨모델이 부진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GM, 르노삼성 등이 내놓은 신차는 각종 악재가 맞물리면서 판매량을 이끌지 못했다"며 "기존 주력모델도 현대기아차와 수입차 브랜드가 경쟁모델을 출시하면서 점차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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