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올해 상반기 적용되는 건설업 일평균임금이 21만여원으로 일년새 대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77% 상승했고, 광전자 3.61%, 문화재 2.81%, 기타직종은 3.54% 올랐다. 원자력 직종만 2.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건설업 기피 및 기능인력의 고령화, 불법 외국인력 단속 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가 건설업 취업자 증가와 맞물려 임금을 끌어올렸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지난해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올해 1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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