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대만 동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발표 40주년을 맞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설을 갖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양안(중국,대만) 평화 통일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70년 동안 양안 동포의 염원에 부응해 양안 간 단절을 타파하고 쌍방향 '3통(三通·통상, 통항, 통우)'을 추진해왔다"며 "대만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평화통일, 일국양제'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추진해왔으며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합의한 ‘92합의’를 견지해왔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발전과 통일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인은 중국인을 치지 않는다. 중국인은 중국인을 돕는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 양안 동포와 전 민족에게 가장 유리한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평화통일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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