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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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본과 원칙의 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의미있는 2018년 신년사를 내놨다.

이 시장은 미리 배포한 2018년 신년사에서 "어둠이 길었던 만큼 오늘의 태양이 더욱 눈부시다"며 "2018년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한숨보다 웃음이 많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이 시장은 새해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제시했다.

본립도생은 공자의 제자인 유자가 남긴 논어 구절로 '기본이 바로 서면 길 또한 자연스럽게 열린다'는 뜻이다.


시정의 기본을 탄탄히 갖춰 성남시 도약의 밑거름을 만들고 민선6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시장이 신년사에서 '기본'을 무려 13번이나 반복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시장은 아울러 2018년도 3대 시정 방침도 내놨다.


그는 먼저 "지방정부의 기본 의무를 다하겠다"며 복지 확대, 현장 행정, 불법 엄벌, 시민 권리 보장 등을 언급했다.


또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지키겠다"며 "이해관계나 정략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주권자인 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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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치의 기본 역할을 확고히 수행하겠다"며 "소수 특권층에 몰린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해야 한다. 이것이 정치의 기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지난해 우리 국민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썼다. 공동체의 일원이자 주권자라는 자각으로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시민들의 지속적 참여와 행동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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