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활동 계좌 2477만5924개…7월부터 연일 최대치 경신
경제활동인구의 90% 육박
증시 상승·증권사 무료 수수료 이벤트 등 영향

▲ 서울 여의도 증권가

▲ 서울 여의도 증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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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올해 주식 거래 활동 계좌가 계속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수의 90%에 육박한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2477만5924개로 가장 많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59만3000여개 늘어난 수준이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지난 6월30일 2354만6197개에서 7월3일 2352만8204개로 감소한 이후에는 한 번도 줄지 않고 늘기만 했다. 지난 9월14일에는 처음으로 24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서고 바이오주 급등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 등 기대감에 코스닥지수 또한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내걸며 투자자들이 다른 증권사에서 주식 계좌를 추가로 개설한 것도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주로 일반 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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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주식 계좌가 증가하며 경제활동인구 대비 주식 계좌수 비율도 늘어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2771만9000명과 비교하면 현재 주식 거래 활동 계좌수는 경제활동인구 대비 90%가량이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07년 말 46.9%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 비율은 2008년말 51.7%에 그치다 세계 각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진행된 뒤 2009년 말 67.7%로 늘었다. 2015년 말에는 80.2%로 80%선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 85.7%에 이어 올해 말에는 90%까지 증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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