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2015년 12월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도출하면서 양국이 합의 후속 조치, 소녀상, 위안부 호칭, 해외 기림비 등과 관련한 사실상 이면 합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위안부합의 관련 한일관계 주요 사항 일지.
▲ 2014.4.16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제1차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 2014년 말 = 한국, 고위급 협의 병행 추진 방침 결정
▲ 2015.2 =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 제1차 고위급 협의 개최
▲ 2015.4.11 = 제4차 고위급 협의 개최, 대부분 쟁점 타결해 잠정 합의
▲ 2015.11.2 = 박근혜 당시 대통령·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첫 양자 정상회담, 위안부 조기 타결 협의 가속화 합의
▲ 2015.12.23 = 제8차 고위급 협의 개최, 합의 최종 타결
▲ 2015.12.27 = 제12차 한일 국장급 협의
▲ 2015.12.28 = 한일 외교장관회담 기자회견서 '위안부 합의' 발표
▲ 2016.7.28 = 합의 이행을 위한 '화해·치유재단' 설립
▲ 2016.8.31 = 일본 정부, '화해·치유재단'에 10억엔 송금 조치
▲ 2016.12.30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재건립
▲ 2017.5.11 =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취임 후 첫 전화통화에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언급
▲ 2017.7.31 =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 출범 및 1차 회의
▲ 2017.10.6 =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나눔의 집' 방문
▲ 2017.12.27 = 위안부 TF 검토 보고서 발표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만점 의대생'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서 여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