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배당락일(배당금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 효과와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4%에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 한달만에 79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9.74포인트(3.90%) 오른 791.95로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20% 오른 771.33으로 출발한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가 790선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958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약(8.76%), 유통(6.75%), 통신장비(6.10%)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방송서비스(-0.87%), 종이목재(-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대장주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5,1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2.41% 거래량 701,802 전일가 19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이 전장 대비 15.06% 상승 마감했다. 같은 계열사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9.57%)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close 증권정보 068760 KOSDAQ 현재가 52,5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2.34% 거래량 99,639 전일가 51,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제약,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29억 셀트리온제약, 'AACR 2026'서 ADC 듀얼페이로드 2종 연구성과 발표 셀트리온, 오늘 자사주 911만주 소각 단행…1.7조 규모 역대 최대 (2.14%) 등도 올랐다. 이밖에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close 증권정보 084990 KOSDAQ 현재가 7,980 전일대비 120 등락률 +1.53% 거래량 400,224 전일가 7,86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4개사, 혁신형 제약기업 탈락 [특징주]헬릭스미스, 엔젠시스 中 임상3상서 주평가지표 달성에 3거래일 연속 강세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순매수에 2600선 회복 (8.62%), 휴젤 휴젤 close 증권정보 145020 KOSDAQ 현재가 285,5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2.70% 거래량 51,067 전일가 27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톡신 성장스토리 지속되는 '휴젤'…목표가↑ 휴젤, 국내 의료진과 학술 협력 기반 시장 리더십 강화 휴젤, 1분기 매출 1166억·영업이익 476억…역대 1분기 최대 (3.24%), 신라젠 신라젠 close 증권정보 215600 KOSDAQ 현재가 3,225 전일대비 30 등락률 -0.92% 거래량 784,989 전일가 3,25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라젠, BAL0891 연구 결과 2건 美 AACR 발표 항암 바이러스 '정맥 투여' 난제 풀었다…신라젠 SJ-650, 글로벌 게임체인저 예고 신라젠 'SJ-650' 연구 논문, 'Molecular Therapy' 게재 (7.22%) 등 제약·바이오주가 대체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5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809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376종목은 내렸다. 6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의 이 같은 상승세는 일부 배당락일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배당락일엔 코스피가 내리고 코스닥이 오르는 현상은 수년째 반복돼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9년이후 지난해까지 배당락일에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 개장했다. 8번의 배당락일 동안 코스피는 총 4번 전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2009년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를 앞두고 코스닥 활성화 기대에 따른 개인의 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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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배당락 이후 대체로 반등했으며 특히 코스닥의 상승이 더욱 두드러졌다"며 "배당락 이전 개인들이 대주주 양도차익세 회피 목적으로 보유주식을 매도하고 이후 재매수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올해의 경우엔 오늘 오후에 발표되는 '2018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 1월 초 코스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에 코스닥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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