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 전공의ㆍ간호사 소환 조사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이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담당 간호사와 전공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간호사 1명과 현장에 없었던 전공의 1명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당일 진료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영양제 등 약물을 주사하는 과정에 이상은 없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중환자실에 없었던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망한 신생아들의 사망 이전 상태, 전공의 당직시스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경찰은 사건 당일 비번이었던 다른 간호사와 간호기능원을 불러 각각 13시간과 12시간에 걸쳐 중환자실의 전반적인 운영체계와 위생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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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신생아 12명 가운데 9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경찰은 위생관리 부실 문제도 수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9시 31분께부터 82분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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