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월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내년 보급형 스마트폰 X·Q시리즈에도 탑재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삼성페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30대 남성으로, 주로 식사시간 대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LG페이가 출시된 6월부터 11월까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가입자가 36%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 28%, 40대 25% 순이었다. 50대 이상 가입자 비율도 증가 추세다. 50ㆍ60대 이상 사용자 비율은 LG페이 출시 직후 7%, 1.7%에서 8%, 3%로 각각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 비율이 69%로 여성보다 훨씬 많았다. 이용시간 대별로는 점심ㆍ저녁 시간대인 12시~14시, 18시~20시가 23%로 가장 높았다. 15시~17시가 17%로 뒤를 이었다.


LG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6 시리즈와 V30 시리즈 등 일부다. LG전자는 LG페이를 내년부터 X, Q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부터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ATM기 입출금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도 추진한다.

국내 모바일 페이 시장은 현재 삼성페이ㆍ네이버페이ㆍ카카오페이 등 3강 체제다. 특히 삼성페이는 온라인 결제 중심의 네이버ㆍ카카오페이와 달리 스마트폰에 탑재된 오프라인 결제 중심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LG페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사용법도 비슷하다. 사용자는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접촉시켜 결제하는 방식이다.


지난 10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9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페이 가입자수는 948만7000명으로 네이버페이(2400만명), 카카오페이(1873만7000명)보다 적지만 결제액은 5조8360억원으로 압도적 1위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결제액은 각각 2조1500억원, 6850억원 수준이다. LG페이 가입자수와 결제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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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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