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날에는 서울시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진행
이번 행사는 무술년 새해 아침 국가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 및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7시10분부터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성악, 초청가수의 무대를 선보이며, 본 행사에서는 만세삼창과 주민들의 새해소망 소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해맞이 행사 후 약 오전 8시20분부터 풍물패를 따라 청와대 앞 대고각으로 이동하며, 손선숙 교수의 북치기 시연에 이어 대고각 북치기가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청운공원에서는 부대행사로 청운효자동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이정 강사의 ‘새해소망 가훈써주기’와 함께 ‘새해소원지 달기’도 마련된다.
종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31일 오후 11시30분부터 2018년1월1일 0시30분까지 보신각에서 '2017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진행되는 새해맞이 전통행사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 국가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타종은 총 33회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고정인사 5명과 서울시에서 인터넷으로 공개추천 받은 시민이나 한국을 빛낸 인물 등 11명, 총 16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타종 전·후로는 인기가수 및 시민공연팀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해의 끝과 시작을 멀리 가지 않고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종로에서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왕산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해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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