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를 개의하지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 규명을 이유로 한국당이 단독 소집했고,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가 없는 상임위는 국회를 부정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를 개의하지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 규명을 이유로 한국당이 단독 소집했고,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가 없는 상임위는 국회를 부정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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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야당 의원들은 19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 소집과 관련해 여야 간사 합의가 없었다면서 운영위에 불참했다. 대신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 진행을 가로막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UAE 왕세자가 원전 수주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 국교단절을 얘기하자 임종석 실장이 부랴부랴 달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MB) 정부를 보복하려고 원전 수주에 대한 뒷조사를 하고 케내다 대한민국이 외교적 위기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동반자적 국가에 대통령을 대신해 임 실장이 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부대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이 곳은 송영무 국방장관이 한 달 전에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임 실장의) 출국 사실을 뒤늦게 알린 점,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급박하게 방문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민경욱 의원도 “임종석 실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면서 “남은 연차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는데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의혹이 없다면 당당히 나와서 해명하면 된다. 무책임한 행동이 의혹을 증폭시킨다. 임 실장은 국민 앞에 이실직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 역시 “정부가 원전 의혹을 조사하다가 UAE 왕실의 자금까지 들여다보다 왕실이 항의하면서 국교 단절을 거론하자, 임 실장이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라며 “파병부대에 위문을 갔다는 증거를 제출하면 되는 것 아니냐. 민주당 즉각 국회에 출석해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 진행에 앞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진행을 막으면서 운영위 소집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렇게 회의 진행을 일방적으로 해도 되느냐. 간사단 협의조차 없었다.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회의진행하면 안된다”면서 “해도해도 너무하는 거다. 정당성, 절차 위반 전횡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 정당하지 않다. 안건도 없는 회의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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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운영위는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듣고 한 시간 만에 산회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를 개의하지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 규명을 이유로 한국당이 단독 소집했고,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가 없는 상임위는 국회를 부정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회의를 개의하지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 규명을 이유로 한국당이 단독 소집했고, 민주당은 "여야간 합의가 없는 상임위는 국회를 부정하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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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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