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국인·기관 손잡고 10만원 가즈아~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6년 7개월 만에 10만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LG전자는 장중 9만8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만8000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도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9만원에서 10% 가까이 상승했다.
LG전자의 최근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덕분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0거래일 연속 LG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은 1110억원에 달하는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LG전자보다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밥캣뿐이다.
기관 역시 외국인의 매수전략에 합세하며 LG전자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이달 들어 매일 LG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8거래일 연속이다. 특히 12일 하루에만 38만여주(376억원)를 사들여 LG전자는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코스피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TV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장 사업부문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스마트폰 사업부문도 내년부터 적자폭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TV 사업부문은 패널 가격 하락과 OLED TV 비중 확대로 LG전자 실적 성장의 1등 공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파업 할까봐' 웨이퍼 보관함까지 꺼냈다…삼...
LG전자의 상승 추이가 지속된다면 10만원 돌파도 단기간에 가능해 보인다. LG전자는 2011년 5월25일 장중 10만2000원을 기록한 뒤 10만원을 넘어선 적이 없다. 종가 기준으로도 같은 달 24일 10만1000원에 마감한 것이 마지막이다. LG전자가 이달 10만원을 넘는다면 6년 7개월 만에 다시 10만원 고지를 밟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10만원 돌파 시점이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를 포함한 대형 IT주들이 이달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에는 '코스닥 랠리'로 코스피 대형 IT주들이 다소 소외됐다"며 "투자자들의 눈이 다시 '실적'으로 돌아서면서 LG전자를 포함한 대형 IT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