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고교평준화는 좋은제도"
[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파주지역을 방문해 고교 평준화는 중학생들이 입시에서 벗어나 진로를 찾고 잠재력을 기르도록 하는 좋은 제도라고 평가했다.
파주지역은 현재 고교 평준화지역이 아니다.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권역이다.
이 교육감은 6일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고교 평준화는 중학생들이 입시에서 벗어나 진로를 찾고 잠재력을 기르도록 하는 좋은 제도"라며 "기존 제도나 행정 규제를 넘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성화고 전공과 다양화 요구에 대해서는 "최근 변화에서 중요한 흐름은 고교학점제 등 고교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년 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체제, 교육방법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주지역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자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파주의 지리적ㆍ문화적 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파주만의 교육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와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파주 지역 중ㆍ고등학교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 및 경기교육에 대해 이 교육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학부모들은 기존 도시와 신도시의 교육격차 해소, 자유학년제의 내실화, 질 높은 꿈의 대학, 학생자치회 활성화, 인권교육 강화, 고교 무상급식,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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