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고 박완서 작가의 장녀 호원숙씨와 박완서문학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고 박완서 작가의 장녀 호원숙씨와 박완서문학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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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고 박완서 작가의 유족과 협약, 문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박 작가의 장녀 호원숙 씨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문학관을 건립하고 유족은 박 작가의 문학작품 등 전시물을 기증한다.


박완서 문학관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토평도서관 옆 개인땅 172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이다.

시는 올해 토지를 매입한 뒤 설계를 거쳐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2012년 박완서 문학관을 추진했다가 사업비가 없어 포기한 바 있다. 당시 2015년 개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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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작가는 1998년부터 아치울 마을에 정착,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면서 작품을 구상했다. 그러다 담낭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2011년 1월22일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시는 박 작가를 기리는 소설 낭송 등 추모 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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